수도권의 빗줄기는 약해지면서 서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남 함평에는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다른 충청과 호남 지방은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함평, 고흥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충남 예산과 전북 일부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가 쏟아지겠는데요, 내일도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내일은 낮부터 밤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오기 때문인데요,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5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국지적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소나기가 이어지겠는데요, 주 후반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비를 뿌리겠습니다.
목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장맛비가 오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며 중부 지방에도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며 내일도 더위는 주춤합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은 29도에 머물며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내일 오존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도 없이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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